바다로 눈을 돌려보면 항구에는 고깃배들이 나란히 정박해 있고 그 앞으로 새섬이
육지에 바싹 붙어 있다. 그 뒤로는 문섬이 단아한 모습으로 서 있으며, 오른편에는
섭섬과 왼편에는 세계적으로 아름답다는 범섬이 우뚝 솟아있다.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세계에서 몇이나 될까?

나지막한 서귀포항 입구에는 천지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항구로 흘러가고 있다. 이곳 천지연은 희귀한 무태장어 서식지로 알려져 있는데, 얼마전 이 무태장어를 포획하여 실제 서식하는지를 조사했었다.

천지연을 따라 주욱 새섬쪽으로 들어가면 오늘 체험하려는 잠수함관광회사 대국해저 대합실이 나온다. 서귀포 앞바다 문섬의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잠수함관광은 이제 제주의 유명한 관광코스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예로부터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 시작한 다이버들로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문섬 해저의 아름다움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그 아름다움이 인정되어 세계7대 다이빙 코스로 선정이 되기도 했다.그만큼 서귀포 문섬이 깨끗하고 아름답다는 증거일 것이다.

1994년 세계 수중촬영대회가 개최된 곳이며, 얼마전 무호흡 잠수 세계기록을 가진 이탈리아인 제노니와 제주의 잠녀(해녀)가 바다 속에서 누가 오래 견디나 경기를 가져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다.
서귀포는 이밖에 화가 이중섭이 머물다간 곳에 "이중섭 거리"가 조성되어 가는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제주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섬들에 둘러 쌓인 칠십리 서귀포 해안을 추천하고 싶다. 제주의 진경을 미리 보는 것보다 마지막으로 남겨놓고 떠나기 전에 서귀포를 즐긴다면 아마, 추억도 오래 남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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